김진경 경기도의장, 시흥시 핵심인프라 확충 위한 도비 확보 ‘총력’

입력 2024-09-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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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 ‘2025년 시흥시 도비지원 역점사업’ 논의

▲김 의장이 12일 의장 집무실에서 시흥시 간부 공무원과 ‘지역발전 예산확보’ 논의하는 모습. (경기도의회)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12일 시흥시 간부 공무원들과 만나 ‘장곡동 주차타워 건립사업’을 비롯한 ‘2025년 시흥시 도비지원 역점사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시흥시의 핵심 인프라 확충과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예산을 성공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 의장은 의장접견실에서 시흥시 고미경 기획조정실장, 홍승일 예산법무과장 등 간부공무원들로부터 ‘2025년 시흥시 도비보조사업 현황’과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사업’ 진행상황을 보고받았다.

내년도 도비 지원 역점사업으로는 △장곡동 주차타워 건립사업 △시흥 방산동 청자와 백자요지 경관정비사업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글로벌 바이오 시흥캠퍼스 운영 △시화호 명소화 △오이도 지방어항 개발사업 △은행천 차집관로 개량사업 등 총 7개 사업이 언급됐다.

먼저, 시흥시 공무원들은 ‘장곡동 주차타워 건립사업’을 상업지역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도비 20억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흥 방산동 청자와 백자요지 등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정비하는데 국도비 1억7700만 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도비 9억원)과 글로벌 바이오 시흥캠퍼스 운영사업(도비 8억원)에 대해서는 아동의 교통안전과 바이오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필수사업임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시화호 명소화(도비 4억원), 오이도 지방어항개발(도비 40억원), 은행천 차집관로 개량사업(국도비 38억원) 등 다양한 사업의 도비 확보 필요성을 추가로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시흥시 측은 이외에도 교통환경 개선, 중부권 공원시설 개선, 장곡동 청소년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의 중요성을 덧붙였다.

시흥시 공무원들은 “역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경기도 차원의 재정적 지원과 정책적 협력이 필수”라며 “의장과 도의회에서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의장은 도비 확보가 시흥시의 주요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수적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경 의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흥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며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5일에도 시흥시 관계자와 ‘방산화물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논의하는 등 시흥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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