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게임스탑, 실적 실망에 11.98%↓…엔비디아 8.15%↑

입력 2024-09-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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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탑 주가 추이. 출처 CNBC
11일(현지시간) 게입스탑,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그룹(DJT), 엔비디아 등의 등락이 두드러졌다.

배런스에 따르면 대표적인 밈주식으로 꼽히는 비디오게임 유통업체 게입스탑 주가는 전장보다 11.98% 급락한 20.6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게임스톱은 올해 2분기에 7억9830만 달러의 매출과 0.04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PS는 1년 전 0.01달러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지만 매출이 전년 동기 약 11억6000만 달러에서 크게 쪼그라들면서 주가가 밀렸다.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한 DJT 주가도 10.47% 밀린 16.68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전날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첫 대선후보 TV 토론회에서 판정패했다는 분석이 확산한 것이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다만 현재까지의 여론조사에서는 양측의 지지율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인공지능(AI) 대장주로 꼽히는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보다 8.15% 뛴 116.9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이날 주가 상승률은 거대 기술 기업 7곳을 일컫는 매그니피센트7 중 가장 높았다. 이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4.90% 상승 마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 수요가 여전히 엄청나다”며 “투자 수익 또한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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