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미래도시로 변화"...성남시, 제4테크노밸리 개발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24-09-11 16:06수정 2024-09-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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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기술적 성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중심지로

▲신상진 성남시장이 11일 기자회견에서 오리역 제4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성남시)
성남시 분당 오리역 일원에 57만㎡ 규모의 첨단산업복합단지가 조성된다.

11일 성남시는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도시개발 계획으로 오리역 일원 제4테크노밸리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미래 성남시의 경제와 기술적 발전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이다.

오리역 일대는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오리사옥, 구 법원 검찰청 부지 등이 위치한 성남시 남측 관문으로 개발 압력이 높은 지역이다.

성남시는 이 지역을 단순한 주거·상업지역으로 개발하는 것을 넘어, 고밀도 복합개발을 통해 성남시의 경제적·기술적 성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중심지이자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첨단 미래도시로 변화시키고자 한다.

이곳에는 첨단기술연구소, 스타트업 지원센터, 첨단산업 클러스터 등을 구축하여 성남시가 첨단기술과 경제발전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특히, 판교와의 연계를 극대화하여 성남시 전체가 IT 및 첨단기술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다.

오리역 일대 제4테크노밸리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층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집중할 것이며, 이를 통해 성남시를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로 변화시킬 것이다.

이번 개발은 공공부지를 중심으로 추진하며, 해당 부지를 복합 고밀개발해 성남시의 미래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오리역 일대 제4테크노밸리 개발 사업은 성남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성남시 공직자 3500여 명과 함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년 1월부터 10월까지 '오리역세권 발전구상' 용역을 추진해 기본적인 개발 방향을 마련하고 이후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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