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TV토론] 트럼프 “우크라이나 전쟁, 임기 시작 전 멈출 수 있어”

입력 2024-09-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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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정상 나를 존중, 바이든은 무시"
"바이든 지금 살아 있나?" 조롱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TV토론하고 있다. 필라델피아(미국)/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빨리 멈출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10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첫 번째 TV토론에서 “전쟁은 끝나야 한다. 내가 양국 대통령을 다 잘 안다”며 “그들은 트럼프를 존중하고 바이든은 무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과 푸틴이 2년간 통화하지 않았다는 건 무시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통령 임기를 시작하기 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무능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유럽은 우리보다 지원을 덜 한다. 우리가 2500억 달러 쏟아붓는데 유럽은 1000억 달러 정도”라며 “그냥 돈을 내라고 직관적으로 얘기하면 될 일을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바이든은 전쟁을 어떻게 멈춰야 할지 몰랐고 만약 수백만 명이 죽었다면 세계 3차대전이 일어났을 것”이라며 “지금 대통령이 어디 있나? 대통령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나? 지금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를 정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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