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 쪽방촌 거주민에게 추석 떡 선물세트로 온정 나눠

입력 2024-09-11 10:46수정 2024-09-11 11:0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신용회복위원회는 서울 돈의동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관할지역 내 거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11일 밝혔다. 왼쪽부터 신용회복위원회 노조위원장 정장호, 돈의동쪽방상담소 소장 최영민,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이재연 순 (사진제공=신복위)
신용회복위원회는 서울 돈의동 쪽방 상담소를 방문해 담당 지역 내 거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복위 노사가 함께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떡과 생수 등이 담긴 떡 선물세트를 준비해 쪽방촌 거주민 약 400명에게 직접 전달했다.

신복위는 매년 명절 쪽방 상담소를 방문하여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는 채무조정 지원과 복지 연계 서비스도 제공해오고 있다.

정장호 신복위 노조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신복위 노사가 한마음으로 뜻깊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노사가 협력해 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쪽방촌 거주민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과중한 채무로 어려움에 처한 금융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돕는 것처럼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을 두고 나눔 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복위는 쪽방촌 봉사 외에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김장 봉사, 연탄 나눔 행사, 저소득 가정을 위한 긴급 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