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TV토론] 해리스 “트럼프 중국에 무역전쟁 일으켰다”

입력 2024-09-11 10:46수정 2024-09-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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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반도체 기술 팔아치워 중국 군 현대화 도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린 대선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미국)/AFP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른 국가들과 함께 중국에 무역전쟁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해리스는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리는 ABC뉴스 주관 생방송 토론에서 “트럼프 집권기에 미국의 무역 적자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해리스는 또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반도체 기술을 중국에 팔아넘겨 중국의 군 현대화를 도왔다”면서 “(트럼프가) 기본적으로 우리를 팔아넘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집권하는 차기 정부에서 미국은 동맹국과 함께 노동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리스는 “중국이 코로나19의 유래에 대해 우리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음에도 트럼프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코로나19 위기 대처에 감사를 표하는 트윗을 했다”면서 “트럼프가 중국에 대해 무르다”고 주장했다.

이에 트럼프는 “이전에 미국은 반도체를 이전에는 칩 기술을 거의 만들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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