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오라클, 호실적 발표에 11.44%↑…앨리파이낸셜. 17.62%↓

입력 2024-09-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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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주가 추이. 출처 마켓워치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오라클, 미션 프로듀스, 앨리파이낸셜 등의 등락이 두드러졌다.

미국 경제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은 전 거래일 대비 11.44% 급등한 155.89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예상보다 나은 회계연도 1분기(6~8월) 실적을 발표한 것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오라클은 올해 1분기에 133억1000만 달러의 매출과 1.39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조사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매출 132억3000만 달러·주당 순이익 1.32달러)를 웃돈 것이다.

또 오라클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아마존 웹서비스에 제공할 계획도 밝혔다.

아보카도 생산업체인 미션 프로듀스 주가는 전장 대비 21.52% 급등한 12.99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24% 증가했다고 보고하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앨리파이낸셜 주가는 전장보다 17.62% 급락한 32.67달러에 장을 마감하면서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이러한 하락은 러셀 허친슨 앨리파이낸셜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업계 콘퍼런스에서 생활비 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대출자들의 신용 문제가 심화할 것이라고 경고한 이후 발생했다. 그는 소매 고객을 위한 자동차 대출을 주요 우려 영역으로 꼽았다.

JP모건체이스 주가도 5.19% 내리면서 다우지수 구성 30개 종목 중에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업계 콘퍼런스에서 내년 순이자마진에 대해 신중한 전망을 제시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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