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1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ㆍ경북 소상공인 판매전 직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동반성장 업무추진 및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정보 공유 및 지역 상생 활동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육성 및 전통시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상업용 부동산 관련 데이터 교류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 활동 △기관 간 상호 협력관계 구축 및 협업 사업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부동산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11일까지 대구·경북 우수 소상공인의 제품을 알리고 판매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소상공인 판매전을 개최한다.
해당 판매전은 전통시장, 백년소상공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수료생 등 우수기업 20곳이 참여해 지역의 특성과 전통을 반영한 수준 높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증정, 포토 부스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열린다.
유은철 부동산원 부원장은 “두 기관의 데이터 공유와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시너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