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잠실 롯데월드몰에 ‘국내 최대 규모’ 매장 연다

입력 2024-09-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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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60평 규모의 국내 최대 매장…유티미 등 신규 서비스 지원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에 위치한 '라이프웨어 매거진 존'. (사진제공=에프알엘코리아)

에프알엘코리아가 전개하는 유니클로는 잠실 롯데월드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을 13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입점한 유니클로 매장 중 최대 규모인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지상 1층과 2층, 약 3500㎡(약 1060평)의 초대형 매장이다. 여성, 남성, 키즈, 베이비를 비롯한 전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온·오프라인 연결(O2O) 서비스 및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 서비스 등 새롭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1층에서는 여성, 키즈, 베이비 전 라인업과 남성 일부 제품을 선보인다. 30가지 이상의 다양한 컬러로 구성된 캐시미어 존과 유니클로를 대표해 온 제품을 소개하는 마스터피스 존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한쪽 벽면 전체에 개성 있는 유니클로 그래픽 티셔츠를 전시한 UT 존에는 유명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를 비롯한 800여 가지의 이미지 스티커를 활용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UTme!(유티미)’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오픈을 기념해 국내 아티스트 및 브랜드 6곳과 협업한 총 12개의 UTme! 이미지가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에서 단독으로 공개된다.

2층 매장에서는 남성 라인업과 함께 유니클로의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경험할 수 있는 퍼프테크 존, 세계 평화를 위한 자선 티셔츠 컬렉션인 피스포올 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옷의 선순환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니클로가 2022년부터 전 세계 글로벌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를 국내 최초로 런칭한다. 리유니클로 스튜디오에서는 구멍·찢어짐, 솔기, 패치워크 등의 수선 서비스와 함께 70여 가지의 자수 패턴을 통해 기존의 옷을 새롭게 커스터마이징 함으로써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1층 피팅룸 대기 공간에 이현준 사진작가가 촬영한 잠실 일대의 사계절 영상에 맞춰 유니클로의 봄·여름·가을·겨울 상품을 연출한 공간을 마련했다. 또 2층에는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이우재 작가가 폐신문지, 유니클로 제품 등을 활용하여 제작한 의자를 배치했다.

쿠와하라 타카오 에프알엘코리아 공동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 공간에서 유니클로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차원이 다른 고객 응대 서비스로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매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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