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기흥 본사 (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는 전자재료 사업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편광필름 사업을 양도하기로 하고 이사회 결의와 계약 체결이 완료됐다고 10일 밝혔다.
청주·수원 사업장의 편광필름 제조 및 판매 등 사업 일체와 중국 우시법인 지분 전량을 우시헝신광전재료유한공사에 매각하는 것으로, 양도 금액은 총 1조1210억 원 규모다.
삼성SDI는 "전자재료 사업 분야에서 반도체·유기발광다이오드(OLED)·배터리 등 차세대 소재 개발에 핵심 역량을 집중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투자로 배터리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