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파리 생제르맹·23)이 두산그룹 5세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9일 "이강인이 박진원 두산밥캣코리아 부회장의 딸 박 모(25) 씨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과 박 씨는 올해 초 처음 만났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소속이고, 박 씨는 프랑스에서 대학원을 다닌다는 설명이다.
두 사람의 측근은 매체에 "이강인의 친누나가 파리 한인 모임에서 박 씨를 알게 됐다"며 "파리 생제르맹 경기를 보면서 자연스레 친해졌다"고 말했다.
매체는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보도하며 "이강인과 박 씨는 저녁 식사를 하고 파리 시내를 걸었다. 이때, 이강인이 박 씨의 어깨를 다정히 감쌌다. 현장에는 이강인 에이전트도 있었다. 한국에서도 데이트를 즐겼다. 6월 잠실 야구장을 찾았다. 이강인은 두산 홈 유니폼을, 박 씨는 원정 유니폼을 입었다. 이때는 친누나가 동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강인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 선발 출전했다. 팔레스타인(FIFA 랭킹 96위)을 상대로 유효슈팅 3개를 날렸지만,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후 이강인은 "형들이 기회를 잘 만들어줬는데 살리지 못해 미안하다.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