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출시 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 이렇게 바뀐다

입력 2024-09-09 09:47수정 2024-09-0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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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4 울트라 티타늄 그레이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내년 초 공개할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울트라'의 사양과 디자인 특징 일부가 유출됐다.

디자인 면에서는 모서리를 둥글게 마감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사양은 램이 16GB로 업그레이드 됐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4세대 모델이 탑재될 전망이다.

9일 IT팁스터(정보 유출자) 안소니에 따르면 갤럭시 S25 울트라 디스플레이는 전작보다 더 크지만, 얇고 가벼워졌다. 디스플레이도 더 밝아질 전망이다. 카메라는 5000만 화소 초광각 및 새로운 5000만 화소 3배 줌 망원 렌즈를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번 갤럭시 S25 울트라는 모서리를 둥글게 마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 울트라 모델은 플러스 및 일반 모델과 달리 각진 모서리를 갖고 있었다. 울트라 모델은 단종된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계승한 제품이다. 이에 따라 모서리 디자인도 갤럭시 노트와 같은 각진 모습이었다.

다만 디자인 면에서 뒤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 이번 디자인 개선이 갤럭시S 25 울트라 모델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램은 12GB에서 16GB로 업그레이드된다. AP는 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를 장착한다. AP는 스마트폰에서 AI, 그래픽 및 연산처리를 담당해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린다.

이번 갤럭시 S25 시리즈에는 울트라뿐만 아니라 플러스와 기본 모델에도 스냅드래곤이 탑재될 가능성이 나온다. 엑시노스 발열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는 관측이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최상위급인 울트라 모델엔 퀄컴 스냅드래곤을, 플러스와 일반 모델엔 국가별로 스냅드래곤과 자사 AP인 엑시노스를 나눠 탑재했다.

배터리와 충전속도는 각각 5000mAh, 45W로 전작과 같을 전망이다. 퀄컴이 스냅드래곤8 4세대 가격을 전작 대비 25~30%가량 올릴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 다른 사양 개선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7월 말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사양을 갤럭시 S25 출시 시점에 맞춰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고, AI 성능과 AP 및 메모리 역시 업계 최고 수준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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