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셀루메드, 올해 말 ‘셀루덤 젠’ 개발 목표 소식에 107% 급등

입력 2024-09-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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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거래소)

코스닥은 지난 한 주(9월 2~6일)간 61.07포인트(7.96%) 내린 706.5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5148억 원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326억 원, 1907억 원 순매도했다.

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기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셀루메드로 107.14% 상승한 3250원에 마감했다.

셀루메드가 최소 올해 말, 최대 내년 초에는 ‘셀루덤 젠(CELLUDERM GEN)’ 개발을 완료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제닉은 63.17% 상승한 1만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별한 호재나 공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급등세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제닉에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를 4일 요청했다.

이에 제닉은 5일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변했다.

에프앤가이드는 49.48% 오른 1만4440원에 장을 마감했다.

9월 밸류업 지수 발표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5월 말 코스닥 시장에서 처음으로 밸류업 공시에 뛰어든 에프앤가이드에도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5월 31일 에프앤가이드는 밸류업 계획으로 5년 내 자기자본이익률(ROE) 18%,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15% 달성 등을 내세웠다.

이외 피피아이(46.54%), 퀀텀온(44.84%), 케이옥션(40.97%), 핑거(39.81%) 등도 크게 상승했다.

(출처= 한국거래소)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툴젠으로 35.01% 떨어진 5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상장 유전자가위치료제 기업 엣진과 소규모 합병을 중이라는 한 언론의 보도 등이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엔셀은 34.16% 하락한 2만5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별한 악재나 공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 상장한 이엔셀은 장중 한 때 4만58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채 상장 첫날 시초가(1만7850원)를 밑돌고 있다.

DXVX은 호재성 이슈가 있었지만, 30.85% 하락한 2510원에 장을 마감했다.

DXVX는 전날 계열 최초(First-in-Class)로 개발 중인 신규 항체신약 후보물질 ‘DX-DRG-B01’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연구 성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외 코스닥 시장에서는 씨유박스(-30.28%), 한빛소프트(-27.82%), 피에스케이홀딩스(-27.60%) 등도 크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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