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스타트업을 찾아라"...경과원, 경기 남서부권 스타트업 육성 위한 ‘오픈그라운드’ 모집

입력 2024-09-0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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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천 경과원장,“실질적 성장 기회와 맞춤형 지원으로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비전 실현할 것”

경기도, 남서부권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위해 ‘오픈그라운드’ 사업 추진
경기 남서부권 20개 유망 스타트업 선발...3000만원 PoC 지원금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경기 남서부권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 그라운드(Open Ground)’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9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오픈그라운드’는 경기도 창업생태계를 새롭게 일군다는 의미로, 민간기업·공공기관·스타트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도내 스타트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모집 대상은 안양, 군포, 과천, 의왕 등 4개 시에 본사, 지사, 연구소, 공장이 등록되어 있는 설립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다. 올해는 스타트업 2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협력(오픈 이노베이션) △역량강화(Value-up) △네트워킹 및 투자연계 △기술실증(PoC)을 2024년 1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술협력 프로그램에서는 호반그룹, 한솔PNS 등 대중견 파트너사와의 협업 기회가 주어지며 총 3000만 원의 기술살증(PoC) 비용을 지원한다. 또 참여 기업 중 3개사 이상에게는 ㈜엔슬파트너스를 통해 투자연계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는 전문가 멘토링, 맞춤형 교육, IR컨설팅 및 데모데이 등을 제공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경기 남서부권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그라운드(Open Ground)’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9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과원은 지난해 남서부권 오픈그라운드 프로그램에 참여한 12개사를 대상으로 55건의 전문가 컨설팅, 11건의 기술매칭, 2건의 투자유치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높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오픈그라운드 사업을 지원받은 ㈜디알퓨얼셀은 STX에너지솔루션(주)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Pre-A 투자를 유치하고 중소기업 기술혁신프로그램(TIPS)에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 남서부권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 많은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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