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시니어 고객 금융범죄 예방에 1억 기부

입력 2024-09-06 09:33수정 2024-09-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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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SKT, 밀알복지재단 등과 AI 콜 업무협약
AI 음성인식 기술 이용해 '각종 금융범죄 사례 및 예방법' 주 1회 교육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에서 윤정백 카카오뱅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왼쪽 두번째)와 엄종환 SK텔레콤 ESG혁신담당 부사장(왼쪽 첫번째),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왼쪽 세번째), 이동권 경기남부경찰청 수사과장(왼쪽 네번째)이 'AI Call 금융범죄 예방 교육' 업무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콜(AI Call)' 금융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금융범죄 예방 교육은 SK텔레콤, 경기남부경찰청, 밀알복지재단 등 AI와 범죄예방, 사회 공헌 전문 기관들과 함께한다.

카카오뱅크는 이들 기관과 전일 서울시 강남구 밀알복지재단에서 업무협약식을 맺고 60세 이상 시니어 고객을 중심으로 2000명을 선정해 AI 콜 금융범죄 예방 교육을 운영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그동안의 범죄 신고 데이터 및 예방 활동을 기반으로 금융범죄 사례를 분석해 AI 콜 금융범죄 예방 교육 시나리오를 개발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교육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교육은 음성인식 기술 이용해 실제 금융범죄 사례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오는 12월까지 주1회, 4개월 동안 진행한다. 가령, AI가 “검찰이나 금융감독원에서 개인에게 연락할 때 전화와 문자로 연락을 하나요?”등을 질문 한 뒤, 시니어 고객의 대답을 듣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사례와 예방법을 친절히 설명한다.

그동안 카카오뱅크는 시니어 고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을 위해 노력해 왔다. 만 65세 이상 고객 만을 위한 ‘고령자 전용’ 상담 채널을 운영 중이다.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의 여러 기능 중 필수 기능만 담아 서비스 화면을 구성한 ‘간편 홈’ 서비스를 선보여 시니어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50대 전체 인구 중 절반이 자사 고객일 정도로 시니어 고객들의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서비스로 시니어 고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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