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 전경 (사진제공=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중국 화유코발트와 경북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에 짓기로 했던 1조 2000억 원 규모의 전구체 합작공장 투자 계획을 철회했다.
포스코퓨처엠은 4일 "화유코발트와 니켈제련 및 전구체 생산 관련 투자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나,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사업성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에 투자에 대한 검토 절차를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5월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기업인 화유코발트 등과 니켈제련 및 생산 관련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합작사를 설립해 약 1조 2000억 원을 투자, 전구체와 고순도 니켈 원료 생산라인을 건설하기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