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울산 취약계층 아동 주거 환경 개선 '앞장'

입력 2024-09-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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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사회공헌사업 '에너지 드림 하우스' 시동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가운데)이 3일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왼쪽)과 노성훈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 울산 취약계층 아동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에너지공단은 3일 울산 중구청 및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취약계층 아동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에너지 드림 하우스(ENERGY DREAM HOUSE)'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 드림 하우스는 올해 출범한 에너지공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울산 중구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이 거주하는 가정에 단열, 창호, 바닥, 노후보일러 및 LED 교체 등 에너지효율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비용 절감 및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아동의 주거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운영비 및 인력 지원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수혜 가정 발굴 △주거환경개선 시공 추진 및 모니터링 등 울산 지역 아동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은 매년 강도를 더해가는 폭염, 홍수 등 기후위기로부터 미래 성장동력인 아동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에너지 드림 하우스' 사업을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기획·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업 진행은 울산 주거취약계층 대상 집수리 후원사업으로 지역에서 명망이 높은 사회적기업 백년건축이 맡아 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한층 더 높였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동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과 동시에 가정 에너지 효율을 높여 친환경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어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며 "올해 처음 시작하는 에너지 드림 하우스 사업이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수혜 가구를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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