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토큰증권 재시동에 STO 관련주 급등…갤럭시아에스엠↑

입력 2024-09-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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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갤럭시아에스엠(30.00%)이며, 하한가는 없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CNH(29.83%), 샤페론(29.91%), 셀루메드(29.95%), 퀀텀온(29.92%), 핑거(30.00%) 5개 종목이 상한가였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양대 시장에서는 일시적으로 멈췄던 토큰증권(ST) 법제화 작업이 재추진된다는 소식에 토큰증권발행(STO)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갤럭시아에스엠, 핑거 등이 대표적이며, 케이옥션(18.97%), 뱅크웨어글로벌(14.73%) 등도 상승 마감했다. 갤럭시아에스엠은 전자지급 결제대행(PG) 업체다. STO 사업을 영위하는 갤럭시아머니트리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토큰증권 법제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을 다음 주 중에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해당 개정안은 토큰증권의 안정적 발행·거래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자본시장법상 증권과 같은 제도가 적용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CNH는 전날 “비상경영에 따른 회사의 경영업무 전반 수행”을 목적으로 김별찬 경영지배인을 추가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김 지배인의 임기는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최초 열리는 임시주주총회 전날까지다.

면역 혁신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샤페론은 차세대 아토피 치료제 누겔이 미국 식품의약청(FDA) 임상 2상에서 다음 단계 용량 증량 및 임상시험을 지속하라는 권고를 받았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해당 치료제의 안정성이 입증됐다는 의미다.

퀀텀온은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퀀텀온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퀀텀온은 내일 오후 6시까지 시황변동에 대한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앞서 지난달 27일 퀀텀온은 채권자인 이모 씨가 서울회생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며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모 씨는 퀀텀온에 대해 약 3억4000만 원 규모의 빚을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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