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법인 주식보상제도 지원 '워크플레이스WM서비스' 출시

입력 2024-09-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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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법인의 임직원 주식보상제도 관련 설계를 지원하는 ‘워크플레이스WM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워크플레이스WM서비스는 법인의 임직원 주식보상제도 설계를 비롯해 세부 프로세스 지원, 임직원 대상 재무 상담 등 자산관리(WM)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2011년 국내증권사 최초로 외국계 법인의 주식 보상 관리를 시작으로 14년간 임직원 3만 명의 2조 원 이상 국내외 주식보상을 관리하고 있다.

현재 초대형 정보기술(IT) 기업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제도 설계부터 실제 주식 매매까지 전 과정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시스템은 법인 고객들의 임직원 주식보상 서비스 지원 기능을 중심으로 상장회사 내부자거래 사전 공시 관련 모니터링, 해외주식 직접 입고 기능 등을 제공한다.

정연규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정연규 상무는 “글로벌 기업들이 시행하고 있는 주식보상제도가 우리나라에도 점차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며 “삼성증권은 10년 넘게 쌓아온 임직원 주식보상 서비스 노하우와 축적된 세무·자산관리 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있어 본사 주도 컨설팅을 통해 법인과 임직원에게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코퍼레이트 파이낸스 세미나(Corporate Finance Seminar)’를 2일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했다. 해당 세미나는 매 분기 국내외 주요 상장·비상장 법인의 자금 운용 담당자를 대상으로 투자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행사다.

120개 기업 200여 명 자금 담당자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세미나 종료 후 법인 전담 기업금융역(RM)들과 맞춤형 재무 솔루션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삼성증권이 참석 법인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주식보상제도 관련 설문을 진행한 결과, 도입 여부에 대해 응답자 112명 중 ‘주식보상제도를 도입했거나 곧 도입예정’이라는 응답은 32.1%로 파악됐다.

‘도입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46.4%로 나타났다. 주식보상제도 도입 장점으로는 ‘임직원들의 기업 로열티제고’(35.7%), ‘우수인재 확보’(26.8%) 등이 꼽혔다. 삼성증권 워크플레이스WM서비스 중 편리한 기능은 ‘법인 전용 페이지 제공’, ‘삼성증권의 법인 전담 관리 제도’, ‘법인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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