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창공 실리콘밸리 2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킥오프 데이

입력 2024-09-03 14:17수정 2024-09-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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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열린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킥오프데이 행사에서 기업은행 관계자들과 참여기업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IBK창공 실리콘밸리 2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킥오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혁신·벤처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글로벌 벤처캐피털이자 액셀러레이터인 500글로벌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해외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기업으로 현지 경쟁력과 확장성이 뛰어난 기후테크, 인공지능(AI) 기업인 △오비클바이오(차세대 미생물 비료) △버티컬바(인공지능(AI) 기반 ERP 시스템) △카드몬스터(온라인 게임 개발) △데니트(AI 기반 투자분석 플랫폼) △비전스페이스(스마트물류 공장 자동화 플랫폼)가 최종 선발됐다.

선발기업들은 투자금을 지원받고 국내에서 4주간 기업진단, 사업목표(KPI) 설정, 멘토링 등의 사전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기본 육성 과정을 거친다.

이후 미국 현지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에서 약 2개월간 사업현지화, 판로개척, 투자유치 IR, 데모데이, 네트워킹 등 현지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비즈니스를 글로벌로 확장하고자 하는 스타트업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500글로벌과 IBK창공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이 사업 성장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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