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과 기자 일부 부상
▲팀 월즈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가 2일(현지시간) 밀워키에서 연설하고 있다. 밀워키(미국)/AFP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유세 차량 세 대가 공항에서 밀워키 유세 현장으로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냈다.
사고 차량들은 민주당 차량 행렬 가운데 뒤쪽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하나는 출입 기자를 태운 밴이었다. 월즈 후보가 탑승한 차량은 사고를 피했다.
이번 사고로 민주당 직원과 출입 기자 일부가 다쳤다고 ABC는 전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월즈는 유세 현장에 도착한 후 “나와 함께 이곳에 오던 직원과 기자 일부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몇몇 경미한 부상이 있지만, 모두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전화를 걸어왔다”며 “그들의 걱정에 감사드리고 비밀경호국과 지역 응급 당국자들의 신속한 대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