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후식처럼 먹어요”...용인특례시, ‘조아용’ 쌀가공품 개발사업에 국비 ‘5억원 확보’

입력 2024-09-0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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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2025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 선정…쌀 과자·쌀 아이스크림 등 개발

▲조아용을 활용한 백옥쌀 등 제품들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는 농촌진흥청의 ‘2025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에 선정돼 ‘조아용’ 쌀가공품 개발사업에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쌀 가공 상품으로 농가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시 관광상품으로도 활용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시 캐릭터인 조아용과 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백옥쌀을 접목한 빵을 개발 중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5억원과 시비 5억원을 투입, 2026년 말까지 백옥쌀과 시 특산물인 청경채를 활용한 쌀 과자, 쌀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가공품을 만들어 상품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농업의 역할이 농산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식품가공, 유통·판매·관광산업 활성화까지 이어지도록 해 농가소득 안정은 물론 지역발전까지 이어지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농촌진흥청은 지역특화작목이나 연구개발기술, 농업·농촌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기술을 지원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품을 개발하도록 매년 전국의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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