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샘 스미스와 콜라보?…SNS 태그에 팬들 기대 'UP'

입력 2024-08-29 16:0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샘 스미스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가수 태연(35)이 세계적인 팝가수 샘 스미스(32·영국)의 음원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샘 스미스는 2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과 태연의 이름을 적은 뒤 '이번 주 금요일'이라며 태연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다. 이름 밑에는 샘 스미스의 히트곡인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이 적혀 있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샘 스미스는 9일부터 매주 자신의 히트곡을 다른 가수와 리메이크해 발표하고 있다. 9일에는 스페인 가수 '아이타나(Aitana)'와 함께 '라이크 아이 캔(Like I Can)'을, 16일에는 브라질 가수 겸 댄서 '아이자(IZA)'와 함께 '레이 미 다운(Lay Me Down)'을, 23일에는 일본 가수 우타다 히카루와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를 선보였다. 태연은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의 리메이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아임 낫 디 온리 원’은 2014년 샘 스미스 데뷔 앨범 타이틀 곡으로 영국 오피셜 차트 3위 등 세계적으로 히트했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가수 임영웅, 폴킴, 멜로망스 김민석 등이 커버해 화제가 됐다.

한편, 샘 스미스는 30일 그래미 수상 데뷔 앨범 10주년 기념 에디션을 발매한다. 영국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인 샘 스미스는 지금까지 3500만 장 이상의 앨범과 2억6000만 장의 싱글 판매고를 올리고 스트리밍은 450억 회에 달하는 글로벌 팝스타다.

샘 스미스는 지난해 약 5년 만에 내한해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케이스포 돔, 구 체조경기장)에서 이틀간 공연을 펼치며 국내 팬들에게 인사했다. 또한 이 기간에 닮은꼴 부캐 '킹스미스'로 활동하던 개그맨 황제성(42)을 만나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