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랩 웹툰 원작 ‘선의의 경쟁’ 드라마로 제작…내년 상반기 방송

입력 2024-08-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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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그룹’에 이어 와이랩 청춘 세계관 ‘블루스트링’ 두번째 드라마화
와이랩, 자체 IP 활용한 제작…종합 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로 도약

(사진제공=와이랩)

와이랩에서 제작하고 네이버 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웹툰 ‘선의의 경쟁’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29일 와이랩에 따르면 ‘선의의 경쟁’은 지난해 총 제작비 13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제작한 드라마 ‘스터디그룹’에 이어 와이랩 웹툰의 청춘 세계관 ‘블루스트링’에서 두번째로 드라마화 되는 작품이다.

드라마 ‘선의의 경쟁’은 배우 이혜리, 정수빈, 강혜원, 오우리의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으며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STUDIO X+U의 2025년 첫번째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에서 교육열이 가장 뜨거운 강남의 채화여고에 지방학교 전교 1등 ‘우슬기’가 전학 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선의의 경쟁’은 입시를 넘어 치열한 생존 경쟁을 다투는 십대 소녀들의 시시각각 변하는 관계와 심리를 여과 없이 다뤄 여성 팬들의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드라마로 제작되며 두 주인공 ‘유제이’, ‘우슬기’의 가족이 얽힌 미스터리 라인이 추가돼 쫄깃한 긴장감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STUDIO X+U의 관계자는 드라마 ‘선의의 경쟁’이 대본의 몰입도와 공감도에 대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원작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설정에 드라마적 플롯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같은 평가에 웹툰 ‘선의의 경쟁’의 원작사이자 드라마 제작사인 와이랩은 사내 독립기업(CIC) 와이랩 플렉스와 원작 제작진들이 긴밀하게 소통해 보다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드라마 개발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와이랩은 ‘아일랜드’, ‘스터디그룹’, ‘선의의경쟁’, ‘참교육’ 등 웹툰 제작을 통해 보유한 인기 원작 IP를 활용해 드라마 자체 제작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춘 종합 스토리텔링 콘텐츠 스튜디오로, 2023년 국내 유일의 웹툰 제작 시스템과 지식재산권(IP) 확장성을 인정받아 코스닥에 상장했다.

2023년 공개되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초청 및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를 수상한 드라마 ‘아일랜드’와 앞서 촬영을 마치고 방영을 기다리고 있는 드라마 ‘스터디그룹’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웹툰과 영상화 제작 역량을 축적하고 있는 와이랩은 이번 ‘선의의 경쟁’ 드라마 제작으로 종합 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로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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