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2종 출시

입력 2024-08-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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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년형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9 (The Premiere 9)' 제품 이미지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1일 2024년형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2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 7이다. 각각 최대 130형, 12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다. 또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해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벽 앞에 설치할 수 있다.

더 프리미어 9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지원해 최대 3450 ISO 루멘 밝기를 지원한다. 더 프리미어 7은 싱글 레이저 기술을 지원해 최대 밝기는 2500 ISO 루멘 밝기를 지원한다.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 7은 각각 디지털 영화협회의 표준색 영역인 DCI-P3 기준 최대 154%, 100% 색을 표현한다.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또 인공지능(AI) 업스케일링과 비전 부스터 기술을 탑재했다. AI 업스케일링 기술은 기존 화질과 관계없이 4K 해상도로 업스케일링하며, 비전 부스터는 주변 조명 환경에 따라 색깔과 대비를 자동으로 조정해 최적의 화질을 구현한다.

▲2024년형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9 (The Premiere 9)' 제품 이미지 (자료제공=삼성전자)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된 내장 스피커도 탑재했다. 더 프리미어 9은 40W 2.2.2 채널 업파이어링 스피커를, 더 프리미어 7은 30W 2.2ch 스피커를 탑재했다.

더 프리미어는 삼성 타이젠 OS를 탑재해 삼성 TV 플러스, 넷플릭스, 유튜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여러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 게이밍 허브도 지원해 별도 기기 없이도 클라우드 기반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을 벽면에 투사해 하나의 인테리어가 되는 커스텀 엠비언트 기능도 적용됐다. 휴대폰의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사진과 비디오, 위젯을 자유롭게 조합해 개성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싱스 기능을 통해 조명, 온도 조절 장치, 보안 시스템 등을 연동할 수 있다.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 7의 출고가는 749만 원, 449만 원이다.

이번 신제품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도 선보인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리미어는 삼성만의 첨단 레이저 기술과 뛰어난 화질과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며 "삼성전자는 혁신을 거듭하며 일상생활 공간을 몰입형 허브로 구축해 홈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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