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터시티점, ‘뉴컨템포러리 전문관’ 오픈 1년 만에 매출 1.5배 증가

입력 2024-08-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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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뉴컨템포러리 전문관’.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점 4층에 위치한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이 오픈 1년 만에 매출이 전년 대비 1.5배가량 늘어났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지난해 8월 1700평에 달하는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새단장 오픈했다. 센텀시티점의 핵심 고객층인 2030 여성 고객을 겨냥해 진행한 리뉴얼 오픈은 약 30여 개 인기 브랜드를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유치하며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리뉴얼 오픈의 효과는 1년간 꾸준히 이어졌다. 특히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은 오픈 1년 만에 MZ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2030대 여성 고객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배 가량 늘어났다. 매출 비중도 기존 20%에서 약 45%로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리뉴얼 효과를 제대로 봤다.

이러한 성과는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두터운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존에 백화점스러운 브랜드에서 2030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중심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한 것이 매출 효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뉴컨템포러리 전문관’ 오픈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신규 브랜드 팝업과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최근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틸다이아이를 비롯해 여성스러운 분위기와 절제된 디자인의 뮤제가 다가오는 9월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에 오픈한다. 이어 부드러운 감성의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샌드베이지와 인기 신진 영패션 브랜드인 이에이에, 오피스룩의 정석 브랜드인 딘트는 10월에 4층 뉴스테이지 공간에서 팝업을 선보인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백화점 패션장르의 신성장동력은 2030세대에 있다”며 “앞으로 수입 컨템포러리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다양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를 선도적으로 유치해 리뉴얼에 다양하게 반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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