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30일부터 2024년 추석 선물세트 정식 판매

입력 2024-08-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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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개 점포·온라인몰서 한우·굴비·과일 등 1000여 품목 마련

▲현대백화점에서 2024년 추석 선물세트 주요 상품들을 직원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30일부터 전국 15개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2024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16일까지 정육‧수산‧청과‧주류‧건강식품 등 1000여 종의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한우와 이색적인 신품종 청과를 포함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정육 대표 상품은 저탄소 인증과 함께 친환경 축산의 최상위 단계인 유기축산 실천 농가로 인정된 전남 해남 만희농장과 현우농장의 '동물복지 유기농 한우 세트'(85만 원)를 비롯해 '현중배 농장 제주 흑한우 세트'(70만 원), '삿갓봉농장 방목생태축산한우 세트'(53만 원), '대곡농장 방목생태축산 한우 세트'(48만 원) 등이다.

복잡한 조리가 필요 없는 구이용 한우 선호 트렌드를 고려해 '현대 한우 구이모둠 난(蘭)'(36만 원), '현대 한우 스테이크 매(梅)'(49만 원), '현대 한우 스테이크 난(蘭)'(35만 원) 등 올 추석에 처음 선보이는 신규 품목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겨냥하는 최고급 상품도 마련했다.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300만원)’과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200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 2024년 추석 선물세트 '과일의 정점 특(特)'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청과 선물세트 구성도 다양화했다.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배는 물론, 다양한 신품종을 혼합해 구성한 상품으로 세분화된 고객 취향을 공략한다. '과일의 정점 특(特)'(37~39만 원)이 대표 상품이다. 이스라엘에서 수입해 국내 재배에 성공한 '갈리아멜론'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산 신품종 '슈팅스타포도'가 포함된 게 특징이다.

전통적 명절 선물인 굴비는 '현대명품 참굴비 10마리'(160만~350만 원), '영광 봄굴비 10마리'(25만~75만 원), '영광 마른 굴비 10마리'(27만~65만 원) 등 프리미엄 세트로 구성된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 상무는 “변화하는 명절 선물 트렌드와 다양해진 고객의 수요에 맞춰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산지에서부터 각 가정까지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고객들의 정성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물량 준비부터 주문・배송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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