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6일 다날에 대해 최근 급등했으나, 향후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휴대폰 서비스에 따른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장 대비 100% 이상의 초과수익률을 기록 중이나, 여전히 현 주가는 금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의 10.5배, 내년 EPS 기준으로는 7.7배에 불과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 9월부터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와 현지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고, 내년에는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 모두에게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였다.
국내에서의 높은 시장 지배력과 사업 안정성 그리고 해외 시장에서의 고성장 가능성을 감안해 30% 프리미엄을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터넷 산업과 비교한 것은 동사의 성장성이 인터넷 산업과 동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