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백 SK SUPEX추구협의회 PL "SK 경영철학, 성장에 큰 역할" [외국인 유학생 네트워크 200]

입력 2024-08-22 15: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유백 SK SUPEX추구협의회 PL이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 네트워크 200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이투데이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0년간 연간 2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우수 외국인 인재가 국내 산업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SK그룹의 고유의 경영 철학인 ‘SKMS(SK Management System)’는 회사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 SK가 바라는 인재상은 경영 철학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일과 싸워서 이기는 패기를 실천하는 인재다.”

유백 SK SUPEX추구협의회 PL은 22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 네트워크 200(ISN 200)’에서 이같이 말했다.

첫 발표를 맡은 유 PL은 회사 소개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SK그룹은 1953년 작은 직물 회사로 시작해 1980년 유공(현 SK이노베이션)을 인수해 석유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대한이동통신(현 SKT), SK하이닉스 등 인수합병(M&A)을 통해 점점 성장해 재계 2위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SK그룹에는 542개의 계열사와 멤버사, 지사가 있고, 12만 명 이상의 구성원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주, 중동,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사업을 영위한다. 사업 포트폴리오는 △첨단소재 △그린 △디지털 △바이오 등 4개 영역으로 나뉜다. 원유부터 직물까지 모든 공정을 수직 계열화하며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유 PL은 SK그룹의 경영 철학인 ‘SKMS’을 강조했다. SKMS는 SK그룹 구성원들의 업무 생활에 기반이 되는 정신이다. SKMS에 대한 확신과 과감한 실행의 패기를 갖추는 것이 SK그룹이 지향하는 인재상이다.

유 PL은 “여러 인수합병 과정에서 SK그룹이 가진 고유의 경영 철학인 SKMS가 큰 역할을 했다”며 “SKMS를 기반으로 인수합병 뒤 SK그룹과 한 가정이 되는 사이클이 지속되며 그룹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SK그룹의 채용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SK 커리어스 저널’도 소개했다. 이곳에서는 각 계열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과 매주 업데이트 되는 채용 소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유 PL은 “SK 커리어스 저널에서는 국내 대학생 기자단이 현업에 있는 SK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각 사에서 운영하는 유튜브와 채용 정보 등을 모두 볼 수 있다”며 “외국인 유학생만 따로 평가하는 기준은 없고, 각 사의 특징과 인재상을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