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경춘선 공릉숲길 웰컴센터’서 팝업 이벤트 개최

입력 2024-08-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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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의 경춘선 공릉숲길 웰컴센터. (자료제공=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및 스몰 브랜드의 가치 확산을 위해 ‘경춘선 공릉숲길 웰컴센터’를 운영하고 다양한 팝업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개관한 공릉동 경춘선공릉숲길 웰컴센터(노원구 공릉로27길 90, 1층)는 구에서 마련한 ‘상권 거점 공간’이다. 상권 정보와 다양한 전시, 이벤트가 펼쳐지는 복합 공간이자 주민이나 상인, 방문객 모두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휴일 없이 월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달 새로 단장한 웰컴센터는 ’공릉숲길 여행을 떠나기 전 공항과 면세점‘이란 새로운 콘셉트로 8~10월까지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로컬 상권의 매력을 지닌 스몰 브랜드의 사업 아이템을 전시하고, 매주 토요일에는 상인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대담, 원데이 클래스, 플리마켓 등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9월에는 경춘선 공릉숲길 로컬브랜드 상권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SNS 구독, 당일 영수증 지참 등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상권 내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류 금액권을 소비자에게 증정해 소비 증진을 유도할 예정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BC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음 달 1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BC페이북 앱 내 ’마이태그‘ 등록 후 BC카드로 2만 원 이상 결제 시 7000원이 할인된다.

예비 창업가 육성을 위해 노원청년일삶센터와 연계해 ’청년 일 경험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식음료 분야에 관심과 경험이 있는 미취업 청년들이 공릉동 대표 점포에서 일을 배우며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출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미취업 상태인 청년(19~39세) 10명이다. 창업가 육성을 위한 것으로, 학업을 진행 중인 대학생은 제외된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44시간 총 3개월 맞춤형으로 일 경험을 지원하며, 최대 132만 원을 활동비로 지급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창조적 소상공인을 육성해 공릉동의 지역 가치와 스토리를 지닌 스몰 브랜드의 확산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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