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美 연준 방향성에 주목하면서 상승…스톡스600, 0.33%↑

입력 2024-08-22 06:58수정 2024-08-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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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NBC

유럽증시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상승했다.

이날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장보다 1.68포인트(0.33%) 오른 513.95에 장을 마감했다. 분야별로는 자동차가 1.45%, 광산주가 1.02% 상승한 반면 통신주는 0.24% 밀렸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43포인트(0.50%) 뛴 1만8448.95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10.11포인트(0.12%) 상승한 8283.43에, 프랑스 파리증시CAC40지수는 38.99포인트(0.52%) 오른 7524.72에 거래를 끝냈다.

영국 통계청은 지난달 영국 공공 부문 순차입금이 31억 파운드(약 5조4179억 원)로 전년 대비 18억 파운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5억 파운드를 웃도는 수치다.

알렉스 커 캐피털이코노믹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재정 상황에 대한 나쁜 소식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출이 계속해서 예측을 앞지르지 않더라도 10월 30일 있을 새 정부의 첫 예산에서 세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의 초점은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중서부 와이오밍주에서 열리는 잭슨홀 경제정책심포지엄(잭슨홀 미팅)으로 쏠리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3일 기조연설에서 경제 전망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파월 의장은 향후 경로에 확고한 지침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의 말은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또는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인 어조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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