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R&D 분야 외국인 경력직 채용 시작…접수 9월 3일까지

입력 2024-08-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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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디스플레이‧SDI 등
삼성전자 DX‧DS 부문 모집
외국인 경력 채용 세 번째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 깃발. (뉴시스)

삼성이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외국인 경력사원을 적극 채용하고 있다.

21일 삼성 채용 홈페이지인 ‘삼성커리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R&D 분야 외국인 경력 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접수는 다음 달 3일까지다.

삼성전자에서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과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국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3곳이 R&D 분야 외국인 경력사원을 채용했고, 올해는 다른 계열사로 확대됐다.

앞서 삼성은 올해 2월에도 R&D 분야 외국인 경력직을 채용했다.

삼성은 전 세계 R&D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리쿠르팅 활동과는 별개로 지난해 8월 국내 근무를 희망하는 외국인 인재를 선발하는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 전형'을 도입했다.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 외에도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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