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쇼핑몰 창업 솔루션’ 통해 창업한 셀러 1만 명 돌파

입력 2024-08-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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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파트너스, 사입부터 판매·배송·마케팅 등 전 과정 대행
올 상반기 월 억대 거래액 파트너스 셀러 직전 하반기 대비 50% 증가

▲ 에이블리 파트너스 솔루션 프로세스 (사진제공=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N잡’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쇼핑몰 창업 솔루션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통해 창업한 셀러(판매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블리 파트너스 솔루션은 셀러가 판매하고 싶은 상품을 코디해 사진만 찍어 올리면 △사입 △판매 △배송 △고객 서비스(CS) △마케팅 전 과정을 대행하는 풀필먼트(Fullfillment) 서비스다. 운영에 필요한 모든 물류 과정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이블리 자체 풀필먼트 센터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에이블리 일본 쇼핑 앱 ‘아무드(amood)’ 연동을 통해 셀러의 글로벌 진출까지 돕는 서비스로 확장했다. 에이블리 파트너스 전 상품은 아무드에 자동 연동되며, 상품 상세 페이지 번역부터 결제, 통관, 물류, 고객 커뮤니케이션, 현지 마케팅 등 일본 판매에 필요한 전 과정을 에이블리가 담당한다.

에이블리는 파트너스 솔루션의 손쉬운 쇼핑몰 창업 프로세스가 청년층부터 40대까지 다양한 ‘N잡러’를 끌어들인 것으로 분석했다. 셀러 연령 분석 결과, 20대 비중이 46%로 가장 높았다. 올해 7월까지 창업한 셀러 중 30대가 30%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40대 이상도 28% 늘었다. 나이, 직업, 창업 경험 등에 관계없이 간소화된 쇼핑몰 운영 프로세스를 통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재능 있는 마이크로 셀러의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창업 초기 또는 중소형 셀러를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파트너스 셀러 증가 원동력으로 꼽힌다. 에이블리는 25억 개의 스타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셀러가 팬층을 확보하고 효과적으로 매출을 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월 억대 거래액을 달성한 파트너스 셀러 수는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50% 증가했다. 7월 ‘인더메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1배(5995%) 늘었고 ‘지브’도 51배 이상(5025%)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피깁’은 약 27.3배(2629%), ‘룩스유’는 약 23.4배(2239%), ‘뉴앤비’는 17배 이상(1627%) 거래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N잡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은 가운데, 에이블리 파트너스 솔루션은 셀러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소득 창출까지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성 있는 파트너스 셀러가 늘며 상품력이 강화되고, 이는 곧 유저 증가 및 셀러 매출 증대로 다시 이어지는 동반 성장 구조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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