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노후 자산 벌크업] 한국투자증권, 일본 대표 지수 투자 ‘한투 일본니케이225선물 ETN’ 추천

입력 2024-08-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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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투자증권

최근 글로벌 증시가 크게 요동치고 엔화 가치의 변동성도 커지는 가운데, 일본 지수 등락과 엔화 환율 변동 등에 따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금융상품에 이른바 ‘일학개미’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6일 일본 대표 지수인 니케이225 선물 가격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N) ‘한투 일본니케이225선물 ETN’을 출시했다. 니케이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N이 국내 시장에 상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상품은 니케이225 선물 가격 변동을 1배수로 추종하며 원·엔 환율 변동을 가격에 반영하지 않는 환헤지 상품이다. 향후 엔화 가치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며 일본 증시에 투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출시한 ‘한투 레버리지 일본니케이225선물 ETN’은 가격 등락을 2배로, ‘한투 인버스 일본니케이225선물 ETN‘과 ‘한투 인버스2X 일본니케이225선물 ETN은 각각 -1배, -2배로 추종한다. 니케이 지수의 향후 전망에 따라 지수 상승 또는 하락에 입맛대로 투자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ETN은 기초자산 수익률에 연동하는 수익을 지급하기로 약속하고 발행하는 파생결합증권이다.?ETF와 동일하게 유사하게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자유로이 사고 팔 수 있으며, 국내외 지수나 원자재, 금리 등 기초자산 가격 움직임에 따라 수익을 내도록 설계됐다.?ETN을 통해?니케이225 지수에 투자하면 지수 가격 등락을 추적 오차 없이 그대로 추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일반 주식계좌에서 환전 없이 원화로 간편하게 투자 가능하며, 상품의 발행가도 1만 원 또는 2만 원으로 낮아 최소 100주 단위로 매매해야 하는 일본 주식이나 계약 단위가 큰 선물에 비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 다만 상품별로 정해진 만기가 존재하며 투자 시 연간 제비용이 0.25% 발생한다. 레버리지와 인버스, 인버스 2X ETN의 경우에는 연 제비용이 0.45%다.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은 일본 엔화 환율을 추종하는 ETN도 출시한 바 있다. ‘한투 일본 엔선물 ETN’과 ‘한투 S&P 엔달러 선물 ETN’은 엔·원 환율과 엔·달러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 가격 변동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와 -2배로 추종하는 2X인버스 상품도 함께 출시돼 향후 엔화 가치의 등락에 따른 양방향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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