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AI, 차세대 배터리 전 분야 걸친 AI 솔루션 도입

입력 2024-08-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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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SES AI)

리튬메탈 배터리 기업 SES AI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운영 전반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올인 온 AI(All-in on AI)' 전략을 19일 발표했다.

올인 온 AI 전략은 제조, 안전, 과학 분야에 AI 솔루션을 적용해 리튬메탈 및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성과 제조 품질, 개발 속도를 혁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전을 위한 AI (AI for Safety)' 모델은 다양한 미션 프로파일에서 수집한 리튬메탈 및 리튬이온 사이클링 데이터를 학습해 배터리 성능(SoH)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잠재적 위험을 조기에 감지한다.

파트너사 협력을 통해 해당 AI 모델이 40건 이상의 사고를 100% 예측하고, 실제 사고가 발생하기 10~30 사이클 전 경고 신호를 보낸 결과를 확인했다. 최첨단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이 예측할 수 없는 사고까지 예측했다.

'제조를 위한 AI (AI for Manufacturing)'는 머신러닝 기반의 실시간 제조 공정 데이터 분석 및 최적화를 통해 배터리 품질을 향상시킨다.

SES AI는 방대한 리튬메탈 셀의 품질 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학습시켰으며, 이 모델을 EV-B 샘플, 도심항공교통(UAM), 소형 드론 등 모든 리튬메탈 생산 라인에 도입할 예정이다.

'과학을 위한 AI (AI for Science)'는 배터리 소재 개발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한다. 1년 만에 1000억 개의 고유 분자 매핑(측정)을 목표로, 다양한 업계 파트너의 컴퓨팅 리소스 지원을 받은 새로운 이니셔티브인 '분자 우주(Molecular Universe)'는 올해 안으로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인들도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여 매핑 작업 완료에 기여할 수 있다.

SES AI는 "AI 기술이 배터리 산업 혁신의 핵심이며 제조, 안전, 과학에 대한 자사의 AI 모델이 전기차, UAM, 드론용 리튬메탈 배터리의 상용화와 수익 창출 시점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이 모델은 리튬이온을 포함한 모든 차세대 배터리 기술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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