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플랫폼 젠테, 2분기 영업익 흑자전환…매출액 157억원

입력 2024-08-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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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젠테)

명품 플랫폼 젠테는 올해 2분기 매출이 1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2분기에는 14억6000만 원의 영업손실을 낸 바 있다.

상반기 매출은 작년보다 47% 증가한 330억 원, 영업이익은 6억2000만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작년 상반기 영업손실은 27억 원이었다.

젠테는 최근 티몬·위메프 사태 이후 플랫폼 기업의 주요한 평가 지표가 된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 건실한 자산과 부채 균형을 바탕으로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에 이어 매출 대비 광고비도 1%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플랫폼 자체가 입소문을 타면서 1년간 고객들의 평균 재구매율은 55.5%, 평균 구매횟수는 7.3회를 기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젠테는 명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고객 만족을 위한 꾸준한 혁신도 지속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플랫폼 론칭을 계획, 단순히 국내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 명품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승탄 젠테 대표는 “젠테가 지속해서 추구해온 혁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가 결실을 맺은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글로벌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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