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던 KTX 바퀴 이탈 사고, 인명 피해 없어…정부, 사고 수습에 최선

입력 2024-08-1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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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교통수단 이용 권장

▲올해 4월 18일 오전 9시25분께 경부선 서울역 승강장에서 KTX-산천열차(서울~부산)를 무궁화 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 추돌 KTX 열차가 승강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뉴시스)
18일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가던 KTX-산천 제39 열차가 오후 4시 38분께 동대구~신경주 간 운행 중 열차 바퀴 중 1개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부상 등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동대구~신경주 간 운행 중 기장이 차량 이상을 사전에 파악하고 열차 정차 후 확인한 결과 바퀴 중 1개가 궤도를 이탈한 것을 발견하고 현재 조치 중이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으며 승객(384명)은 오후 6시 8분께 후속 KTX 제87호 열차로 대체 환승을 완료했다.

이로 인해 고속열차 상행선은 부산~동대구 간 일반선으로 우회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즉시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열차를 이용하시는 고객께서는 타 교통수단 이용을 권장하고 빠른 복구와 안전한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철도안전정책관, 철도안전감독관, 철도특별사법경찰(소속기관), 항공ㆍ철도사고조사위원회(소속기관), 한국교통안전공단(산하기관)으로 구성된 철도재난상황반을 현장에 즉시 투입해 사고 수습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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