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분기 GDP 성장률 3.1%…2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

입력 2024-08-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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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일본 도쿄 시내 전망이 보인다. 도쿄/AFP연합뉴스
일본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1%를 기록해 2분기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일본 내각부는 2분기 GDP 속보치(계절 조정치)가 전기 대비 0.8%, 연율 3.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퀵(QUICK)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연율 2.3% 증가를 웃돈 것이다.

자동차 품질 부정 이슈의 영향이 마무리되면서 소비와 설비 투자가 회복세를 보였다.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 소비는 전기 대비 1.0% 증가했다. 설비투자도 0.9% 늘었고, 수출은 1.4% 증가했다.

2분기 명목 GDP는 연간 환산 607조 엔(약 5603조7026억 원)으로 처음으로 600조 엔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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