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항공 자유이용권’ 무신사에서 판매한다

입력 2024-08-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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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이 항공 자유이용권으로 불리는 ‘민트패스’를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 20일부터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민트패스는 에어서울 취항지를 정해진 횟수만큼 탑승할 수 있는 일종의 자유이용권같은 상품으로 ‘일본권’과 ‘동남아권’ 두 종류가 판매될 예정이다.

3회권, 6회권, 무제한권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일본권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요나고(돗토리), 다카마쓰 노선, 동남아권은 보홀, 다낭, 나트랑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에어서울은 민트패스를 무신사의 한정판 발매 서비스 ‘무신사 드롭’을 통해 선보이기로 했다.

무신사가 자사 채널을 통해 항공권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어서울은 무신사의 사업 방향과 주 타겟 고객층이 에어서울이 지향하는 ‘젊고 새로운 항공사’의 이미지와 어울린다고 보고 적극적으로 협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 역시 항공권을 구매한 잠재 여행 고객들 대상으로 자사 의류 상품 등의 판매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민트패스의 탑승 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일부 기간 제외)며 동일 노선에도 반복 탑승 가능하다. 무료수하물 15㎏이 기본 제공된다. 가격 등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무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에어서울의 고객층이 더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반기 판매 시작 후 3분여만에 매진되었던 민트패스에 이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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