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21·고양시청)이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인상 한국 신기록을 썼다.
박혜정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열린 여자 역도 여자 81㎏ 이상급 경기에 참가해 인상 131㎏을 들었다.
박혜정은 1차 시도에서 125kg를 가볍게 들어 올린 뒤 2차에서 127kg에 도전해 성공했다. 이어진 3차 시도에서 박혜정 선수의 131kg를 들어 올리며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중국의 리원원이 136kg에 성공하며 1위에 올랐고, 박혜정은 2위로 메달권에 있다. 영국의 에밀리 캠벨이 126㎏을 들어 올리며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