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9일 펄어비스에 대해 신작 ‘붉은사막’ 공개에 따른 모멘텀이 증가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5만 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스컴에서 붉은사막의 플레이 버전이 공개되며 본격적인 신작 출시 시기에 돌입했다”며 “게임스컴에서 유저들의 반응이 양호하다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출시까지 신작 기대감은 고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11월 지스타에서 붉은사막 시연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라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이 예정돼 있으며, NH투자증권은 붉은사막의 내년 여름 출시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PC버전을 콘솔과 함께 출시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를 고려해 PC버전 판매량을 실적 추정치에 포함한다”며 “이에 따라 2025년 이후 펄어비스 실적 추정치를 상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외에도 6월 중국 판호를 발급받은 검은사막의 PC 버전도 중국 텐센트 퍼블리셔를 통해 연내 출시되면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3분기 이후는 붉은사막 출시 마케팅이 본격화되면서 당분간 적자 폭은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