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특별재난지역 안동시 수해 복구에 1000만 원 기부

입력 2024-08-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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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옥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장(오른쪽)이 8일 안동시청에서 권기창 안동시장(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이진훈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사무처장에게 수재의연금 1000만 원을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동시의 수해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남부발전은 8일 안동시청에서 권기창 안동시장과 윤상옥 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장, 이진훈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재의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지난 7월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안동시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조속히 복구가 완료돼 시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정상화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추진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발전소 주변 지역에 해당하는 풍산읍, 풍천면 지역 농경지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에게 수해복구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애써주는 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력이 아주 크다"라며 "이번에도 지역 주민을 위로하고자 전해주신 수재의연금에 깊이 감사드리며, 빠른 복구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본 지역 주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성금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마다 앞장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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