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고위 인사,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4-08-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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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뉴시스)

국민권익위원회 고위 인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8일 권익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세종시 아름동 한 아파트에서 권익위 소속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아파트를 찾았던 신고자가 현장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과 소방본부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 직책은 청렴 정책과 청렴 조사 평가, 부패 영향 분석, 행동 강령, 채용 비리 통합 신고 업무 등을 총괄하는 부패방지국의 국장 직무대리로 전해지고 있다.

부패방지국은 청탁금지법을 담당하는 부서로, 최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응급 헬기 이용 사건 등 조사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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