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발간…"최고 수준 환경·사회적 책임 달성"

입력 2024-08-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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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ESG 전략 방향과 2023년 주요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100년 기업을 향한 미래 비전과 ESG 경영 성과를 공유한다.

창립 50주년 스페셜 섹션인 'Sustainable Future Story'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50년간 개척과 도전, 혁신의 자세로 일궈온 역사 'Past HEC'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상을 담은 'Next HEC'로 구성됐다.

이 섹션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인류와 사회, 지구를 위한 미래를 창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새로운 지속가능경영 전략체계도 제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Create the Great Sustainability'(위대한 지속가능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란 ESG 비전을 세우고 이를 경영 활동에 내재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비전에 맞춰 환경·사회·경영 가치 창출을 위핸 9대 중점 영역을 설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또 기업활동이 환경, 사회 등 회부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해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 △품질관리 및 고객 만족 △신사업 발굴 및 투자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등 5가지 중점 주제를 선정하고 관련 내용을 보고서에 담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안전보건 분야 투자 비용을 전년보다 45% 많은 1189억 원으로 확대하고 안전보건 정책을 신규 제정하는 등 선도적인 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45 탄소 중립 로드맵'을 발표하고 '기후변화 대응 체계 구축 TF'를 출범하며 2045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태양광, 해상풍력, 그린·블루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과 EVC(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는 등 신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기후변화와 ESG 경영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경제적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적 책임에 있어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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