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청기와타운 RMR 선봬

입력 2024-08-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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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RMR 매출 전년비 2.5배 증가…젊은층 공략

▲5일 모델이 세븐일레븐에서 청기와타운 레스토랑간편식(RMR)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코리아세븐)

MZ세대 사이에서 레스토랑 간편식(RMR)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세븐일레븐이 청기와 타운 RMR을 내놓는다.

5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청기와타운과 함께 출시하는 RMR 상품은 갈비정식도시락, 갈비무생채볶음밥삼각김밥, 무생채갈비김밥, 콘샐러드샌드위치 갈비롱버거 등 총 5종이다.

세븐일레븐은 청기와타운과 함께 수개월 동안 머리를 맞댄 끝에 편의점 간편식에 최적화된 청기와타운 비법 레시피 양념과 소스를 개발, 청기와타운 시그니처 메뉴의 맛을 도시락과 삼각김밥 등으로 그대로 옮겼다.

대표적으로 청기와타운 갈비정식도시락은 청기와타운의 맛을 그대로 살린 돼지갈비와 강된장을 함께 구성한 완벽한 한상 도시락이다. 또 청기와타운 갈비무생채볶음밥삼각은 청기와타운의 시그니처메뉴 무생채볶음밥을 삼각김밥에 그대로 옮겼다.

청기와타운은 LA 한인타운 콘셉트의 코리안 BBQ전문점이다. MZ세대에게는 힙한 갈비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양념갈비와 무생채볶음밥 등이 시그니처 메뉴다.

세븐일레븐은 청기와타운이 MZ세대 사이에서 힙한 인기 맛집인 만큼 이번 RMR 출시가 편의점 대세 고객인 2030 젊은 세대를 세븐일레븐으로 끌어들이는 한편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젊게 가져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화육계, 카덴 등 인기 MZ 맛집과 협업해 출시한 RMR 상품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상승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상품기획자는 “최근 고물가 등으로 저렴하게 간편하게 맛집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편의점 RMR 상품에 대한 젊은 고객들의 구매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MZ세대가 열광하는 맛집과 협업을 늘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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