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스웨덴에 져 3연패…8강 진출 ‘위기’ [파리 올림픽]

입력 2024-08-0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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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신은주 선수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조별리그 4차전에서 강호 스웨덴에 완패했다. 첫 경기 승리 후 3연패에 빠진 대표팀은 8강 진출 위기를 맞게 됐다.

한국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스웨덴에 21-27로 패배했다.

한국은 독일과의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스웨덴에 연달아 패하며 1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덴마크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한국은 이 경기에서 최소한 비기거나 이겨야 독일, 슬로베니아의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날 한국은 스웨덴을 상대로 고전했다. 전 경기였던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는 전반전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이번 경기에선 전반 초반 이후 점수가 벌어진 채 경기가 진행돼 전반을 11-16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는 17분이 지난 시점에서 2골 차까지 추격했지만,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결국 21-27로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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