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긴급한 것은 폭염대응'...김동연 경기지사, "도민 건강과 안전, 생명 지키는데 최선 다하자"

입력 2024-08-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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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1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 방문으로 휴가 복귀 후 공식 일정 시작

▲김동연 경기지사가 1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 방문으로 휴가 복귀 후 공식일정 시작했다.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여름휴가 복귀 후 첫 공식일정으로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폭염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최근 도민생활 가운데 가장 긴급한 일이 폭염대응이라고 생각해서 오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첫 번째 일정으로 왔다”면서 “거의 한 달 동안 호우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고생을 해서 큰 피해가 없었다. 역할을 잘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전,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폭염 관련해 경기도가 3대 취약분야인 어르신, 건설노동자, 농어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위해 독거노인 에어컨 설치, 이동노동자 쉼터 등 여러 가지 폭염 대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후위기 때문에 폭우, 폭염 등 자연재난이 일상이 되는 것 같다.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에 앞서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1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 방문으로 휴가 복귀 후 공식일정 시작했다. (경기도)
앞서 경기도는 7월30일 오후 김성중 행정1부지사 명의로 폭염 장기화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을 당부하는 특별지시를 각 시군에 전파했다.

김 부지사는 △시군에서는 부단체장 중심으로 온열질환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출 것 △열대야가 지속되는 상황으로 밤사이 더위에 노출되는 취약계층 보호대책에 철저를 기할 것 △농작물․가축, 도로 등 기반시설의 분야별 안전관리를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할 것 △낮시간 농어업인, 야외근로자 작업 자제 등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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