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최고 36도…일부 지역 소나기 [내일 날씨]

입력 2024-07-3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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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일대에서 한 시민이 핸드폰으로 더위를 피하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서울은 열흘째 열대야가 이어진 가운데 이날 한낮 체감온도가 34도로 예상됐다. 다음 주말까지 33도를 웃도는 폭염과 함께 밤사이 열대야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현호 기자 hyunho@

1일 전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밤 사이에도 기온이 25도를 넘어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겠다. 늦은 오후에는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북부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30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30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2도, 강릉 36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6도, 부산 32도, 제주 34도로 예상된다.

이날부터 다음 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 내외, 경기북동부 5~10㎜, 강원영서북부 5~10㎜ 등이다.

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과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일부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고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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