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일산해수욕장서 워케이션 체험…울산 동구청과 협약

입력 2024-07-3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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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에서 업무·휴식·사회공헌 활동까지…지역사회와 밀착 소통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이 31일 일산해수욕장에 있는 워케이션 사무공간인 '온앤오프'에서 김종훈 울산동구청장과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 직원들이 일산해수욕장에서 업무와 휴식, 사회공헌 활동까지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동서발전은 31일 울산 동구청과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 있는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사무공간인 '온앤오프'에서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워케이션은 일(Work·워크)과 휴가(Vacation·베케이션)의 합성어로, 직장인들이 원하는 곳에서 일하면서 휴가 분위기를 내는 새로운 업무 형태를 말한다.

양 기관은 동서발전 직원들이 워케이션 시설을 이용하는 동안 주변 지역을 관광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밀착 소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동서발전 직원들은 다음 달부터 일주일 단위로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 위치한 워케이션 사무공간인 ‘온앤오프’에서 근무하며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갖는다.

또한 울산 동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일산지-대왕암-슬도를 걸으며 해양폐기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뚜벅이코스 플로깅’ 활동과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센스’를 전파하는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쿨하 DAY축제’와 ‘슬도아트 전시장’에서 행사 진행을 도우며 관광 체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인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울산 동구청의 도움으로 지역사회에 직접 찾아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라며 "처음 시도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인 만큼 일과 휴식에서 균형을 찾으며 직원들이 재충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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