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문모ㆍ성기숙ㆍ왕치선…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임위원 위촉

입력 2024-07-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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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유인촌 장관, 성기숙, 왕치선, 구문모 위원, 정병국 문예위 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무용, 음악, 문화일반 분야 위원 3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31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위촉은 기존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이다. 신임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신임위원은 △구문모(한라대학교 연구교수) △성기숙(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왕치선(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 등 3명이다.

문체부는 위원 선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현장 추천을 받아 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후보자 총 47명을 접수했다.

추천위는 전문성과 현장성, 소통 능력 등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심사해 2배수의 후보자를 문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이후 문체부는 후보자를 사전 공개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최종 신임위원 3명을 위촉했다.

유인촌 장관은 "문예위원은 모든 현장 예술인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과 활발하게 소통하길 기대한다"라며 "한국 예술의 역량이 문예위를 통해 한층 발돋움하는 데도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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